재무보고전용 국제표준 전산언어( 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XBRL)
- XBRL은 컴퓨터가 재무보고 수치의 의미 및 상관관계 등을 정의할 수 있어 회계수치 또는 재무보고 내용에 대한 정확성 검증 및 심층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재무보고 전용 국제표준 전산언어이다. 현재 인터넷 환경하에서 표준화된 방법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이를 송⋅수신할 수 있는 전산언어는 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 SGML(Standard Generalized Mark-up Language), XML(Extensible Mㅈark-up Language), XBRL 등이 있다. 이 중 HTML, SGML, XML은 모두 인터넷상에서 문서를 전송하고, 화면조회(Display) 및 다운로드 또는 특정단어의 검색 등이 가능하나 기본적으로 비재무적 정보의 식별 및 검색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컴퓨터 자체가 재무수치에 대하여는 그 의미를 인식할 수 없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비영리컨소시엄인 「XBRL International」이 1999년에 미국공인회계사회(AICPA)의 지원하에 XBRL을 최초로 제정하여 공표하였다. 현재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등 국제기구에서 표준언어로 지정하였으며, 미국의 예금보험공사(FDIC), EU의 유럽은행감독자위원회(CEBS), 일본 중앙은행(BOJ) 등에서 도입하여 사용 중이다. 금융감독원도 전자공시시스템(’07.10월) 및 금융회사의 업무보고서 시스템(’11.4월)에 XBRL을 도입하였다.
XBRL 재무공시 대상기업
XBRL 재무확대 범위
- 금감원은 XBRL 재무공시 단계적 선진화 방안에 따라 XBRL 적용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왔다. 비금융업 상장법인은 올해 3분기 보고서부터 재무제표 본문에 한해 XBRL를 적용받고 있다. 올해 사업보고서부터는 주석까지 XBRL이 적용된다. 금융업 상장법인의 주석은 내년 중 시행을 검토 중이다.
XBRL 재무공시 의의
1. 회계투명성 제고
-국제표준 전산언어(XBRL)의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니 안정화가 된다면 이전보다 재무정보의 정확도와 투명성도 높아질 거라고 기대된다.
2. 분석용이
-공시되는 모든 자료의 데이터화로 인해 정보이용자가 이를 쉽게 입수하고 같은 기준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업의 재무데이터를 사용하는 직업이나 국내 및 해외투자자들이 다트 공시자료만으로 가능해지는 일이니까 더 나은 비교 분석으로 가치투자를 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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