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 3차

긍정파워맘 2024. 6. 24. 17:24
반응형

헬리코박터균 이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장내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위점막층과 점액사이에 서식합니다. 이 세균은 우리나라에 비교적 높은 빈도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의 20%, 중년층의 70%, 그리고 노년층의 경우 90%가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또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의 위험인자로 분류되어 있으므로 제균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사람들을 치료한다는 것은 비용-효과면에서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되므로 현재까지 다음의 경우에 제균치료를 권하고 있습니다.

1) 궤양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흔적이 있는 환자

2) 저 악성도 점막관련림프조직종양 (low grade MALToma) 환자

3) H. pylori 양성인 조기위암 환자

헬리코박터균을 꼭 치료 해야할까요?

-헬리코박터균 감염증 환자가 모두 치료받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한소화기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모든 위궤양 환자, 합병증을 동반한 십이지장 궤양 환자, 조기 위암 환자, 변연부 B 세포 림프종 환자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위암 환자의 직계가족, 설명되지 않는 철 결핍성 빈혈, 만성 특발 혈소판 감소증 환자에게는 헬리코박터 박멸 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방법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의 치료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균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궤양을 치료하는 약제와 항생제를 섞어 사용합니다. 1~2주 정도 약을 복용하며, 복용 후에는 70% 정도의 균이 없어집니다. 치료 4주 후에는 세균이 모두 박멸되었는지에 대한 재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유무 확인 검사(요소호기검사)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약 복용 후 제균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헬리코박터균이 요산을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로 변환하는 능력을 이용한 검사입니다. 숨을 내쉬어 날숨의 요소성분을 확인하여 헬리코박터균의 유무를 판단합니다.

-약 처방받고 6주 후에 검사합니다.

-검사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해야 합니다.

-검사 방법:

금식한 상태에서 검사 튜브에 날숨을 불어넣어 검체를 채취하고 알약 하나와 물을 마십니다.

20분 후에 다시 검사 튜브에 날숨을 불어넣어 검체를 채취합니다.

하.. 5월에 위내시경을 받으면서 발견하게 된 헬리코박터균...위염이 심하지 않았고 약도 비급여라 의사선생님께서 치료할지 선택하라고 하셨는데 전 찝찝해서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약은 실비청구 가능합니다.

제균치료 1차 시작, 아침저녁으로 먹는 항생제를 2주일 동안 먹을 수 있도록 처방받았어요.

어떤 분들은 제균치료하면서 구토, 머리 어지러움, 설사 등 안 좋은 증상들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해서 엄청 걱정했었는데 저는 다행히 아무런 증상 없었고 약도 꼬박꼬박 챙겨 먹었고 술은 되도록 자제했답니다.

그렇게 약을 먹고 6주 후에 호기 검사를 했답니다. 하지만.. 양성!!

제균치료 2차를 시작하고 다행히 증상 없이 약을 먹었고 대부분은 음성 나온다길래 음성이길 바라며 오늘 검사를 받은 결과 또 양성. . .흑 울고 싶네요. . .

오늘 3차 약을 받아왔네요.. 엄청나게 강한 헬리코박터균이 들어있나 봐요ᅮᅮ

이렇게까지 균이 안 없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오늘부터 또 힘을 내어 헬리코박터균과 싸워야겠네요 3차는 꼭 없어지길 바라며. . 6주 후에 음성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파이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