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이 왜 위험할까?
-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는 위암이라고 합니다. 위암 원인 중 헬리코박터균은 1% 정도로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위암 가족력이 있다면 헬리코박터균이 위암 원인의 5배 정도까지 상승합니다. 따라서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제균 치료를 하면 헬리코박터균으로 인한 위암 발생을 99% 줄일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 꼭 해야하나?
- 우리나라는 위암 발병률이 높아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아직까진 위암의 직계가족력이 있거나 위점막에 만성염증이 있는 경우에서 위내시경검사 후 제균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들에 한해 제균치료를 권장한다고합니다. 더불어 위, 십이지장궤양 환자들에게 제균치료를 하면 궤양의 치유속도가 빠르고 재발률이 월등히 감소한다고 보고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환자, 위림프종환자, 조기위암의 내시경절제술 후, 특발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환자들은 반드시 치료받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힘들게 제균치료 했는데 재감염 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저는 건강검진을 통해서 헬리코박터균이 나와서 제균치료3차에 성공 했던 경우입니다.
문득 이렇게 3차까지 힘들게 제균치료를 했는데 재발 될 확률이 클까 궁금했네요.
결론은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 후에도 재감염률이 4.4~6.0% 정도라고 보고되어집니다.
헬리코박터균 재발은 재감염과 재활성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재감염 원인과 재활성화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헬리코박터균 재감염
-제균이 성공하였으나 1년 이상이 지난 후에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경우를 말하고, 어떠한 외부 감염경로를 통해서 우리 몸에 다시 다른 균이 들어온 것을 말합니다.
특히 가족 간 감염이 흔하고 부모가 아이에게 입맞춤을 하거나 음식을 씹어서 주는 경우 자주 감염됩니다. 또한 배우자와의 생활에서도 감염되며 오염된 물이나 채소 등을 잘못 섭취시, 분변 등에서도 전파된다고 봅니다. 이처럼 재감염의 경우는 비위생적인 생활습관에서 발생하기 쉽다고 봅니다.
-재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많은 사람들과 음식을 같이 먹거나 입을 맞추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재활성화
-제균이 성공하였으나 1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또 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을 받는 경우를 말하며, 모두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균이 일시적으로 활동을 억제하다가 다시 활성화를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위속에 있던 균은 어느 정도 제균이 되었거나 활동을 멈추었지만 입속에 균이 살아있는 경우를 뜻하고 보통 양성 환자의 절반 정도에서 위뿐만이 아니라 구강 내 치아 세균막에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1차적으로 양성판정을 받았을 때 제균 확률이 높은 치료를 행 하며, 구강 내 헬리코박터균이 남아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치과치료도 함께 병행하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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