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수영 수업(마린스포츠센터 다대일 수영강습)

안녕하세요^^ 여름이 오니 아이들 수영 학원이나 수영특강 같은 거에 관심이 생기실 거 같으셔서 글을 써보려고 해요. 저희 첫째 초3 아들 주 2회로 수영을 다닌 지 1년이 된 거 같아요. 초2 때 아이가 수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여름방학 때 수영특강을 등록하고자 수영장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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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용 수영장>

블루 키즈(Blue Kids)

-수업 진행 방식: 선생님 한 분이 최대 4명까지 수업하는 개인 레슨이며, 아이들의 진도가 달라도 소수 정예 수업이라 수업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월 단위로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됩니다.

-친환경 해수풀, 온수풀(32-33)로 사계절 수업 가능합니다.

-어린이 전용 바디클린저와 샴푸 준비되어 있어 수영복, 수경, 수건 1장만 준비하면 됩니다.

-수영 수업 끝나고 선생님께서 씻는 것도 도와주십니다.

-비용: 주 1회 14만 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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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용 수영장 x>

마린 스포츠센터

-수업 진행 방식: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에 초급, 중급, 상급 3레인에 3명의 선생님이 계시고 한 분이 최대 20명까지 수업을 합니다. 한여름 때는 20명 가까이 된 적도 있지만 그 외에는 보통 8명에서 15명 사이인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8명정도 수업을 했습니다. 초급반에서 수업을 하다가 선생님께서 아이 따라가는 정도를 보시고 중급반으로 옮겨주십니다.

-친환경해수풀, 온수풀은 아닙니다.(일반 수영장 온도)

-수영복, 수경, 수건, 바디클린저와 샴푸 챙겨와야 합니다.

-수영 수업 전후에 스스로 씻고 나와야 합니다.

-비용: 주 2회 8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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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키즈에 수영특강 자리가 없어서 마린 스포츠센터로 1달 초2 여름방학 때 특강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씻는 게 걱정이 되었지만 차츰 적응해 가서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특강이 끝나고 수영에 흥미를 가지면서 정규 수업을 끊어서 주 2회로 1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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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로 수업하다 보면 진도가 많이 늦지 않나요?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의 습득력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저희 첫째가 친한 4학년 형과 함께 수업을 들었었는데 그 형은 3개월도 안 돼서 중급반으로 바로 승급을 시켜 주었답니다. 진도에 욕심이 있다면 3-4학년쯤 보내신다면 더 빠를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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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는 게 걱정이 됩니다.

-처음에는 거기서 관리해 주시는 남자분이 며칠은 알려주십니다. 덜렁이 저희 아이도 적응하는 걸 보면 아이들은 씻고 자기 물건 챙겨오는 것도 금방 적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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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수여도 진도 욕심보다는 아이 체력 기르기 위해서 보내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주 2회에 이 가격이라 너무 만족스럽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희 아이가 진도가 느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재 중급반에서 매우 즐겁게 배우고 있습니다. 수영을하니 체력도 좋아지고 애가 말랐지만 튼튼한 느낌이 들어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