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학테스트 보고 입학해서 저번주에 화,목 두번 수업을 마쳤네요. 보내기전에는 온갖 걱정투성이였지요..애가 제시간에는 나올수 있을까부터..간식은 잘 챙겨먹고 하고 있는지..
진짜 몇년만에 수학학원을 큰 결심을 하고 바꾼거라 더 긴장되고 걱정이 태산이였던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1교시 3시20분부터 수업을 들어요.
혹시 몰라 간식과 유부초밥도 넉넉히 싸서 보냈드랬죠ㅎㅎ
화요일 첫날..언제 전화올지 모르니 대기상태ㅋㅋㅋ
정확히 6시30분쯤 학원에서 전화가 걸려오더라고요.
밝은 목소리로 "엄마, 미션 끝났어. 그리고 딱 2번밖에 전화못해ㅋㅋㅋ" 전화 받고 안도의 한숨과 잘했다고 무한 칭찬을 해줬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넘 일찍 끝났길래 "힘들겠지만 밥 챙겨먹고 확인학습까지 하고오렴." 그러고 전화를 끊고 또 기다려봅니다. 학원 문닫는 시간이 오후10시라 그때까지 다 하고 오길 바라며..
9시쯤 학원에서 전화가 걸려옵니다."엄마, 숙제 채점까지 다 받았어 얼른와" 저는 전화를 받고 기특하면서도 대견한 마음으로 학원으로 달려갔죠.
생각과는 달리 넘 밝은 얼굴이라 마음이 놓였네요.
많이 힘들었냐며 걱정했더니 "엄마, 전에 학원보다 훨씬 재미있고 개념설명을 선생님께서 너무 잘해주셔"
그리고..빨리 풀고 가고 싶어서 친구들 간식먹을때 자긴 미션부터 끝내고 숙제 전에 먹었다며..짠하면서도 잘 적응해줘서 고마웠어요^^
자습실서 당일에 숙제까지 끝내고 오니 수요일날 편히 영어도 하고 독서도 하고 좋았네요.
둘째날 목요일..이날은 미션과 확인학습까지 다 하고 7시에 전화가 와서 깜짝놀랐네요..청소하다가 급하게 뛰어가게 되는..
사실 일품책을 보면 많이 어려워 보이진 않더라고요..더군다나 선행을 했던아이라..
그래서 살짝 현타가 오긴했지만..담임선생님과 통화하며 처음 이단원이 쉽게 느껴지실 수 있다고..갈수록 어려워지니 그땐 애 잘 다독여주면서 끝까지 잘 가보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일품이 쉽다면 알아서 승급하며 자기 자리를 찾아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믿고 보내보려고 해요^^
황소를 다니면서 문제집착력, 자기주도학습, 풀이쓰는습관, 오답노트정리, 수학의 즐거움, 성취감을 모두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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